종가매매로 유명한 한 트레이더는 싸게 사는 것보다 손절을 하지 않는 게 우선이라고 말합니다. 그 기준은 정확히 언제, 어떻게 작동할까요.
이 글은 @kiwoomchk 채널에 올라온 키움 영웅전 우승자 신정재 트레이더의 종가매매 특강 영상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
이 트레이더는 어떻게 매매하는가
진입 — 왜 비싸게 사더라도 확인 후에 들어가는가
이 트레이더는 저점을 깨지 않고 우상향하는 움직임이 분봉·일봉에서 확인될 때 보통 13시 무렵부터 매수에 접근한다고 말합니다. 저점 판단이 애매하거나 주가가 밀리는 흐름을 보이면, 심리적으로 서둘러 사서 손절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매수 시점을 장마감 직전인 15시 18분~20분 구간까지 늦춘다고 설명합니다. 그래도 종목의 연속성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으면 동시호가까지 기다려 가격이 실제로 오르는 것을 확인한 뒤, 미국 선물지수 같은 외부 변수까지 점검하고서야 매수를 결정한다고 말합니다.
이 접근의 바탕에는 ‘싸게 사는 것보다 손절을 하지 않는 것이 우선’이라는 원칙이 있다고 그는 설명합니다. 추세와 연속성이 확인된 뒤라면 웃돈을 주고 비싸게 사더라도 손절 빈도를 낮추는 쪽을 택한다는 것입니다.
청산 — 손절은 당일에, 수익은 나눠서
이 트레이더는 종가에 매수한 가격 밑으로 시간외단일가에서 주가가 이탈하면 다음 날로 넘기지 않고 당일 동시호가에서 바로 자른다고 말합니다. 다만 재료나 테마가 매우 강하다고 판단되면 예외적으로 보유를 고민하기도 하는데, 그 스스로도 이 순간이 가장 위험한 자기기만의 순간이라고 경계한다고 밝힙니다.
수익이 날 때도 욕심을 내지 않는다고 그는 말합니다. 장마감 무렵이나 동시호가에서 그가 언급한 기준으로 2~3% 이상 시세가 나왔다고 판단되면, 전부가 아니라 일부라도 그 즉시 비중을 줄인다는 것입니다. 절반만 팔아도 이후 주가가 내려가면 ‘잘 팔았다’, 올라가면 ‘추가 수익’으로 받아들여져 심리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합니다.
장마감과 시간외단일가를 지나 다음 날까지 보유하게 된 경우에는, 시초가에 절반 또는 3분의 1가량을 먼저 매도하고 9시 5분에 나머지를 전량 매도하는 절차를 따른다고 말합니다. 그 이후의 추가 상승분은 자기 몫이 아니라고 보고 미련을 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
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는 호가창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그는 설명합니다. 매수호가에 큰 물량이 받쳐져 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, 개미들이 매도호가에 몰려 같이 물량을 던지기 시작하는 순간을 오히려 매도 타이밍으로 본다는 것입니다. 매수세가 붙을 때 더 들고 간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되는 해석이라고 그는 말합니다.
| 기법 | 그가 설명하는 방식 |
|---|---|
| 저점 확인 후 분할 접근 매수 | 저점 우상향이 확인되면 13시경 접근하고, 불확실하면 15:18~20으로 늦춘다고 말함 |
| 동시호가 확인 매수 | 연속성이 불확실하면 동시호가에서 상승을 확인한 뒤에만 매수한다고 말함 |
| 리스크관리 우선 매수 | 손절 최소화를 저가매수보다 앞세우며, 확인된 뒤라면 비싸게 사기도 한다고 말함 |
| 당일 손절 원칙 | 매수가 밑으로 시간외 이탈 시 당일 동시호가에서 정리한다고 말함 |
| 분할 수익실현 | 2~3% 이상 시세가 나오면 일부만 비중을 줄인다고 말함 |
| 익일 홀딩분 매도 절차 | 시초가에 1/2~1/3을 매도하고 9시 5분에 나머지를 정리한다고 말함 |
| 호가창 역발상 매도 타이밍 | 매도호가에 물량이 몰리는 순간을 매도 신호로 해석한다고 말함 |
이 트레이더는 시황·종목을 어떻게 보는가
그는 매매 절차 못지않게 차트와 수급을 읽는 시각도 분명히 밝힙니다. 신고가 경신 전의 기간조정 길이, 시가총액별로 다른 수급 주체, 호가창을 거꾸로 읽는 법 등을 종목 선별 기준과 함께 설명하며, 재료의 연속성이 있는 종목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말합니다.
| 구분 | 보는 것 | 그가 읽는 방식 |
|---|---|---|
| 차트 | 신고가 전 기간조정 길이 | 충분한 매물 소화 후에야 새 시세가 나온다고 봄 |
| 차트 | 저점의 우상향 여부 | 저점을 높여가는 차트를 선호, 종목선별 기준도 동일 |
| 수급 | 시가총액별 수급 주체 | 대형주는 외국인·기관, 소형주는 개인수급이 주도 |
| 수급 | 종목-지수 커플링 | 종목마다 지수 연동 성격이 달라 개별 확인 필요 |
| 수급 | 테마·섹터 상대성 | 자금이 다른 곳으로 쏠리면 보유 테마가 소외될 수 있다고 경계 |
| 호가창 | 매수·매도잔량 비교 | 매도잔량이 많을 때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석 |
| 차트 | 양봉 꼬리·전고점 이격 | 꼬리 짧고 이격 작으면 돌파 가능성을 높게 봄 |
| 종목선별 | 거래대금 급증+전고점 근접 | 수천억 원대 급증과 좁은 이격을 신고가 진입 신호로 봄 |
| 차트 | 20일선과의 이격도 | 멀어지면 매도신호, 이평선은 수렴·확산을 반복한다고 봄 |
| 종목선별 | 재료의 연속성 | 사회적 이슈 등 지속성 있는 재료를 우선 선호 |
종합 — 이 방법론에서 눈에 띈 점
이번 영상에서 눈에 띈 점은, 그가 매수보다 매도 쪽에 더 많은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는 점이다. 저점 확인과 분할 접근으로 진입 조건을 좁혀두고, 당일 손절·분할 수익실현·익일 매도절차까지 단계별로 못박아 둔 것은 단순한 매매 기법이 아니라 심리관리 장치로 읽힌다. 특히 호가창을 액면 그대로 읽지 않고 역발상으로 해석하는 습관은, 많은 투자자가 ‘매수세가 강하다’고 느끼는 바로 그 지점에서 그가 반대로 움직인다는 뜻이어서 인상적이었다.
결국 그의 종가매매는 어떤 종목을 고르느냐보다, 손절과 분할매도의 규칙을 얼마나 지키느냐가 매매의 중심에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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🎬 원문 영상 : https://youtu.be/KhezXOrkWx0?si=HB-qCR_IMIJgg1Z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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